​"한국항공우주 올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 기대" [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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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5-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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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IBK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올해 2분기부터 실적기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도 기존 3만6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높였다.

23일 IBK투자증권 자료를 보면 한국항공우주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4% 늘어난 1803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예상 매출은 6.6% 확대된 2조9700억원이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6.1%로 내다봤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방산 비리와 분식회계 논란 이후 보수적으로 회계를 처리하면서 과거처럼 10%대 영업이익률을 회복하기는 어려워졌다"고 전했다.

최근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18.8% 줄어든 33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상현 연구원은 "이라크 기지 재건 사업 관련 충당금 환입에도 기체부품 매출 인식 지연과 연구개발비 증가의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부터는 수리온 지체상금에 대한 기저효과가 나타나면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라크와 태국 등 T-50 완제기 수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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