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내 업체에 300억원 관광기금 특별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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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5-22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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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가 최근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특별재난지역 내 사업체에 관광기금 300억원을 특별 융자한다.

산불로 인해 관광시설 소실 등의 피해를 입고 관광객 감소 등으로 침체된 관광시설을 복구하고 경영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기존 융자 업체 중 신청자에 한해 원금 상환기간 1년 유예 및 만기 연장 혜택도 줄 예정이다.

운영자금 신청 접수는 1차와 2차로 나눠서 진행한다.

1차 신청 기간은 5월 27일부터 6월 12일까지, 2차 신청 기간은 6월 13일부터 28일까지이며 한국관광협회중앙회, 강원지역관광협회를 통해 신청서를 받는다. 선정 결과는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선정된 업체는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융자취급은행에서 융자를 받으면 된다. 

시설자금 신청은 5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한국산업은행 등 15개 은행 영업점에서 접수하며, 신청자는 6월 12일부터 12월 13일까지 융자취급 은행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

관광기금 대출금리는 1% 대로 제공한다.

문체부는 운영자금 지원한도는 2배로 늘리고 시설자금 역시 기성고(공사의 진척도에 따른 공정을 산출해 현재까지 시공된 부분만큼의 소요자금) 인정금액의 100%까지 확대해 지원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중소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융자한다.

문체부와 농협은행(행장 이대훈)은 각각 30억원, 7억5000만원을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김병근)에 출연하고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총 3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지원, 업체 당 최대 5000만원씩 보증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용보증 지원 신청은 5월 2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접수받는다. 신용평가를 통한 심사 결과는 각 관광사업체에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융자는 5월 27일부터 11월 15일까지 농협 영업점에서 받을 수 있다.

신용보증 지원 및 운영자금 특별 융자지원 지침 등의 내용은 문체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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