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 내달 시립소년소녀합창단·시립합창단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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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김문기 기자
입력 2019-05-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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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기 다른 매력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이 운영하는 용인시립예술단의 2개 단체가 순차적으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내달 22일 제37회 정기연주회를, 이어 용인시립합창단이 내달 28일 제2회 정기연주회 'Requiem'을 각각 선보인다.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37회 정기연주회는 ‘아리랑–100년 전 그날을 노래하다’라는 부제로,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를 기념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 애국지사를 기리는 무대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서시'와 ‘못 잊어’ 클래식 합창곡 ‘Sancta Maria’와 ‘Ave Maria’ 무대를 선보인다. 게스트로는 현대무용가 박진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무용 그룹이 현대무용 ‘여기에 서 있다’를 공연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상주아리랑, 진도아리랑 등 아리랑을 중심으로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풀어낸 4악장의 곡을 합창한다. 티켓은 공연 당일 오후 4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하며, 자세한 사항은 예술단운영팀(031 896 761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용인시립합창단의 제2회 정기연주회는 ‘Requiem’을 테마로 하여 1부에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루마니아 작곡계의 신성 Kim André Arnesen의 ‘Requiem for Solace’를 연주하고, 2부에서는 전후세대를 굳건히 버텨준 민초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조혜영 작곡가의 용인시립합창단 위촉곡 ‘무언으로 오는 봄’과 ‘나비야 청산가자’ 등 2곡과 함께 한국 합창곡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또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1부에서는 국내외로 활동 중인 서울콘서트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티켓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 또는 전화(031 260 3355)를 통해 사전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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