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산림공무원, 한국에서 산림 관리 노하우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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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5-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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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루·파라과이·콜롬비아 등 17명 3주 동안 교육

남미 산림공무원들이 한국을 찾아 산림관리 노하우를 배운다.

산림청 산림교육원은 21일부터 3주간 페루, 파라과이, 콜롬비아, 볼리비아의 산림·농업·환경 담당 공무원 17명을 대상으로 '중남미 지속가능한 산림복합경영과 산림보전 교육·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국제연합의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를 이행하고, 국정과제의 경제외교 및 개발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다.
 

[사진=산림청]



앞서 산림교육원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중남미 산림공무원을 대상으로 '중남미 기후변화대응 산림복합경영과정'을 운영했다.

올해는 자연재해와 산림훼손이 심각해지고 있는 남미의 현황을 고려해 지속가능한 산림복합경영과 산림보전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 참가자들은 우리나라의 산림복합경영, 산림재해 대응, 산림이용 등 산림관리 노하우를 학습하고, 우수사례 현장을 견학한다. 또 국가별 산림·환경현황을 공유하고, 자국에 적용하기 위한 실행계획 작성 시간을 갖는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이번 과정을 통해 중남미 국가와의 산림분야 협력관계가 증진되기를 기대한다"며 "2021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 참여 등 실질적인 산림사업 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한편 산림교육원은 중남미와 산림협력 확대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2021년까지 국내초청연수 3회, 현지연수 2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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