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협력사 32곳, 글로벌 GM서 '우수 협력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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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5-1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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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글로벌 우수협력사 수상 트로피[사진=한국GM 제공]

한국GM은 자사의 국내 부품 협력사 32곳이 제너럴 모터스(GM)가 뽑은 ‘2018 우수 협력사’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GM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국내 협력사는 2005년도 5개사에서 2018년 32개사까지 늘었다. 최근 10년간 한국 협력사들의 GM 글로벌 누적 수주액은 113억 달러(약 13조 5000억원)에 달한다.

한국GM은 그간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여왔다.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한 것을 비롯해, 해외 부품공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쳐왔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은 “한국지엠 협력사들이 11년 연속 GM의 세계 최고 수준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국내 협력사의 뛰어난 경쟁력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국 협력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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