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직원수련원, 변상금 제도 개선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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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17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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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직원수련원


인천시교직원수련원(원장 강신호)은 최근 3년간의 변상금 부과 현황을 분석했으며, 그 결과를 쾌적한 객실 환경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3년 변상금 부과 현황은 총128건 178만1000원이며. 연도별로는 2016년도 47건 57만9000원, 2017년 30건 38만2000원, 2018년도에는 51건 82만1000원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변상금 부과는 이용객들에게 다소 불편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변상금 부과 대상은 유리컵이나 머그컵 같은 물품, 요카바와 이불카바, 베개카바 등 침구류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3년간 총 변상금 부과액 중 무려 77%가 침구류에 집중되었다. 그 이유는 세탁 후에도 잔류하는 흰색 침구류 카바의 이물질 흔적이 원인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직원수련원은 △요카바를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유색으로 교체 추진할 예정이며, △유리컵이나 그릇 등 물품의 파손 또는 분실 시 변상금 제도는 기존대로 유지하되, 얼룩에 의한 훼손은 가급적 변상금을 면제(2019.6.1.시행)하고 사안에 따라 수련원 사용정지 3개월을 적용하기로 했다. 사용정지는 향후 인천교직원수련원 운영세칙이 개정된 이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강신호 원장은 “이번 변상금 제도 재검토는 사용자 중심에서 대안을 찾음으로써 본원에 대한 이용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에도 교직원과 학부모 단체 등이 만족할 수 있는 수련원의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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