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 한 마리가 1100억원?...생존작가 최고가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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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회 기자
입력 2019-05-1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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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프 쿤스 '토끼(Rabbit)' 크리스티 경매서 생존작가 최고가 기록 경신

미국 현대 미술가 제프 쿤스의 조형작품 '토끼(Rabbit)'가 생존 작가 작품으로는 역대 최고가에 팔렸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서 이날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토끼'가 9100만 달러(약 1082억원)에 낙찰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같은 경매에서 9030만 달러에 낙찰된 영국 출신 현대 미술가 데이비드 호크니의 회화 '예술가의 초상'(1972년작)을 넘어, 살아 있는 작가의 작품으로는 역대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1986년작인 '토끼'는 풍선처럼 공기로 부풀린 은색 토끼를 스테인리스강으로 주조한 약 1m 높이의 작품이다.

낙찰자는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장관의 부친이자 미술상인 밥 므누신이다. 
 

제프 쿤스의 조형작품 '토끼(Rabbit)'[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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