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부해' 장윤정 "퇴근 후 새벽에 빨래하다 펑펑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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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5-14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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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밤 11시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밝혀

가수 장윤정이 워킹맘의 고충을 털어놨다.

13일 밤 11시에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이하 '냉부해')에서 가정의 달 특집 제 3탄이 펼쳐졌다. 배우 김소현과 가수 장윤정이 출연했다.

이날 장윤정은 "김소현과 활동 장르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지만 절친한 친구 사이다"며 "소현 언니가 그냥 볼 때는 공주 같잖아요. 그런데 알고 보면 더 엘레강스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밤 11시에 김소현 집에 놀러 갔는데 김소현이 풀 세팅한 머리에 드레스를 입고 마늘장아찌를 담그고 있었다"라며 김소현의 뮤지컬 같은 일상을 전했다.

특히 두 사람은 워킹맘으로 일하며 겪은 고충을 털어놨다. 김소현은 "어느 날 아이를 봐줄 사람이 없어 주안이를 안고 수십 명의 오케스트라와 합창단 앞에서 리허설을 했다"라며 여러 가지 만감이 교차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장윤정도 "빨래를 돌리고 일을 갔다 왔는데 빨래가 그대로 있어 새벽에 빨래를 다시 돌리면서 엉엉 울었다"라고 전했다.
 

[사진=도경완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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