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현 누구? 동생에 문자 후 '극단적 선택' 시도…생명엔 지장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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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5-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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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수현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져 대중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1시23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져 있는 조씨를 발견해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씨는 이날 동생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수면제 일종인 스틸록스 수십알을 먹고 자택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현재 조씨는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조씨는 미스유니버시티 3위와 미스춘향 '정' 출신이다. 지난 2009년 MBC 예능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에서 가수 유채영의 후배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KBS 드라마 '장화홍련', OCN 드라마 '야차' 등에 출연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조수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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