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에이미 폭로' 이후 심경고백 "아빠 앞에 떳떳…손가락질 신경 안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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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5-0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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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이 방송인 에이미의 '프로포폴' 폭로로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부끄러움이 없다"는 심경글을 게재했다.

휘성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빠 앞에 이렇게 떳떳하다. 누가 믿든 말든 상관 없다. 내 할 일만 하고 가족만 보고 고개 숙이지 않고 걸어가요"라며 부끄럼이 없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앞서 휘성은 지난달 연예계 절친으로 알려졌던 에이미로 인해 프로포폴 및 성폭행 모의 의혹에 휩싸였다. 에이미는 프로포폴 투약 당시 연예인A씨와 함께였고 그의 연예인 생활을 위해 눈 감아주었지만 그는 성폭행을 모의하는 등 비겁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이 과정에서 연예인A씨로 휘성이 지목됐고 휘성은 "에이미와의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며 결백을 주장한 바 있다.

한편 휘성은 지난 7일 열린 '제7회 대한민국 예술문화인대상'에 참석해 음반 프로듀서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 유대길 기자]


다음은 휘성이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심경글 전문이다

난 아빠 앞에 이렇게 떳떳해요.
불쌍한 이들의 손가락질 따위 신경 안써요.
아빠 저보다 저 마음이 고장난 이들을 위해 축복을 주세요. 난 부끄럼없어요.
이제 누가 믿든 말든 상관없어요. 난 내 할일만 하고 가족만 보고 고개 숙이지 않고 걸어가요 아빠처럼.. 또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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