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김관영, ‘합당 불가’ 당론 채택할테니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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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9-05-0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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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회견 열고 사퇴 촉구…오후 의총서 의결 시도할 듯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은 8일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 등 어느 당이든 합당 불가 선언을 당론으로 채택하고, 김관영 원내대표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하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5명은 김 원내대표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아침까지 김 원내대표 문제를 상의했다”며 “5명은 저와 이준석·권은희 최고위원, 김수민 청년 최고위원, 권은희 정책위의장이 모두 동의했다”고 전했다.

하 의원은 “(오늘 오후 2시) 의원총회에서 소속 의원들 3분의 2 찬성을 얻어 합당 불가선 언을 당론으로 채택하자고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김 원내대표는 전날 “유승민 전 대표 등 (저의) 원내대표 사퇴를 강요하는 이들에게 다음 총선 때 기호 3번으로 나갈지, 기호 2번과 함께 할지, 아예 기호 2번으로 나갈지 묻고 싶다”며 “제게 사퇴를 요구하는 이들 모두가 기호 3번으로 총선에 나선다면 직을 즉시 그만두겠다”고 한 바 있다.

하태경 최고위원, 정론관에서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바른미래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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