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오늘부터 다문화가족 119안전캠핑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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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5-0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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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세대 선착순…‘가정의달’ 맞아 24~25일 낙동강수련원서 열려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오는 24~25일 다문화가족 대상 ‘119안전체험 캠핑’을 연다고 8일 밝혔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한 이번 캠핑은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 주관으로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 야영장에서 열린다.

참가자는 다문화가족 70세대로, 이날부터 17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어린이가 있는 다문화가족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기념품으로 코펠과 휴대용 가스버너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캠프 첫날 중앙119구조본부를 방문해 인명구조견과 항공구조 훈련을 견학하고, 이동식 체험차량을 통해 안전체험과 소방차 방수를 직접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저녁에는 캠핑장에서 가족 레크리에이션 등이 열릴 예정이다.

장거래 소방청 119생활안전과장은 “이번 행사가 다문화가족이 안전문화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를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주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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