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공모 팁스 프로그램에 'N15파트너스’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각각 운영사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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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0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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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공모한 (TIPS,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엔젤모펀드 사업에 인천시가 지원한‘N15파트너스(대표 양동민)’와‘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주영범)’가 각각 운영사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TIPS) 프로그램이란 세계시장을 선도할 기술아이템을 보유한 창업팀을 민간주도로 선발하여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이번 공모에는 인천 기반의 하드웨어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인‘N15파트너스’가 인천 최초로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로 선정되었다.

N15파트너스는 인천테크노파크를 위시로 GS칼텍스 등 대기업,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글로벌 대학 등 유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인천지역에 소재한 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펀드투자와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함으로써 관내 기술기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가 추천한 기업에게는 정부가 3년 이내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R&D자금지원 5억원 ▲창업자금 1억원 ▲엔젤매칭펀드 2억원 ▲해외마케팅 1억원 ▲ 엔젤투자 1억원으로 구성된다. N15파트너스는 이달 내 한국엔젤투자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6월부터 유망 창업팀을 발굴하여 투자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지역의 우수 지식재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식재산 투자조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 엔젤모펀드 개인투자조합 출자사업에 선정되어 총 50억원 규모의 조합을 조성할 예정이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처음으로 엔젤모펀드 운용사로 선정되었다.


총 50억원으로 조성된 엔젤모펀드는 ▲인천시 10억원▲엔젤모펀드 출자 30억원 ▲인천지역 중견기업 대상 출자 모집 10억원으로 출자될 예정이다.

특히 출자에 참여하게 될 중견기업은 조합 출자뿐 아니라 자사가 보유한 제조 인프라 및 마케팅 경험을 창업기업에 전수하여 투자기업의 성장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선정된 투자 사업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뿐 아니라 컨설팅, 사업화 지원, 후속투자 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인천지식재산센터를 활용하여 투자 기업 공동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업 지식재산 가치 진단, 지식재산 해외 권리화 및 국제 지재권 분쟁 예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투자조합 운용사로 선정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기업 발굴, 투자 심의 및 집행, 교육, 멘토링, 자금조달 지원, 후속 투자 연계, 중국 등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그간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펀드 운영사가 없어 우수한 인천기업에 대한 투자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팁스프로그램과 엔젤모펀드를 시작으로 인천지역의 우수한 기업 발굴과 투자가 활성화되어 산업 생태계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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