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정은채 측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 루머, 법적 대응할 것…관계無 방문한 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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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5-05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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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은채가 '버닝썬 화장품 연예인'과 관련해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 측이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정은채 소속사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면서 ""정은채는 이미 지난해 4월 말 경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한 화장품 업체가 버닝썬에 협찬했고 이 회식자리에 동행한 한 여배우가 있었다는 제보자 이야기가 나왔다.

제보자는 "여배우가 침을 흘리며 야광봉으로 사람들의 얼굴을 때렸다"고 진술해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방송 직후 버닝썬 화장품 브랜드를 찾는 글이 이어졌고 관련 브랜드의 모델로 정은채가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져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로 정은채가 거론되기도 했다.

이에 정은채 측은 즉각 루머를 부인,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우 보호를 위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정은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다음은 정은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이다

배우 정은채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대한 공식입장 전달드립니다.

정은채는 현재 거론되고 있는 버닝썬과 화장품 브랜드 V사 내용과 관련해 무관한 입장이며 각종 커뮤니티, 댓글들을 통해 유포되고 있는 악성 루머는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정은채는 이미 지난해 4월 말 경 V사와의 계약이 종료되었으며 이후 5월부터 타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버닝썬 사건이 일어난 시점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또한 그 장소에 방문한 적이 없음을 강조드립니다.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며 온라인 상에서 사실이 아닌 내용을 무분별하게 유포하고 확대 재생산해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게시글과 댓글들을 수집해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배우 보호를 위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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