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지평막거리 마시고 이웃도와요'…기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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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임봉재 기자
입력 2019-05-03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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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평주조, 1병당 10원 이웃돕기 적립'

정동균 양평군수(사진 왼쪽)와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가 지난 2일 군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양평군 제공]


경기 양평군에서 지평막걸리를 마시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

양평군(군수 정동균)은 지난 2일 지평주조와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평주조가 판매하는 지평생쌀막걸리 1병을 마시면 10원이 이웃돕기 기부금으로 적립된다.

6개월간 적립된 기부금은 알코올중독 회복지원사업, 해피카운셀링 사업, 드림스타트 아동후원사업 등의 사업에 쓰인다.

김기환 지평주조 대표는 "1925년에 지어진 옛 양조장 건물이 대한민국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594호로 지정될 만큼 양평에 뿌리를 내리며 성장해온 기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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