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남아서 첫 벤처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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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19-05-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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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에서 첫 벤처투자에 나선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투자 전문 자회사인 삼성벤처투자는 최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인사관리(HR) 소프트웨어 전문 벤처기업 '스윙비(Swingvy)'에 대한 투자를 결정했다.

스윙비는 동남아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급여, 보험, 세무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운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대만 등에서 510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 중이다. 안랩 출신의 최서진 대표가 창업한 곳이기도 하다.

업계에서는 이를 계기로 삼성전자가 해외 벤처 기업에 대한 투자 범위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전자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삼성벤처투자가 결성하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에 1980억원을 현금 출자하기로 한 것도 이같은 조치의 일환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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