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비건 방한, 일정·의제 조율 중…볼턴은 결정된 사항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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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9-05-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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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방한 일정과 의제를 최종 조율 중이며, 월말로 예상되는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일정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가 없다고 2일 밝혔다. 

김인철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간에는 양국 간 대북정책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를 해 왔고,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비건 대표는 오는 8~10일 방한해 서울에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비핵화 및 남북관계 한미 워킹 그룹을 열고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한반도 정세를 평가하고 미북 간 대화 재개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비건 대표에 이어 이달 말께 방한할 것으로 알려진 볼턴 보좌관과 관련한 질문에 김 대변인은 "한미 간에는 양국 간 대북정책 관련 다양한 현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를 해 왔고, 논의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만 답했다.

앞서 NHK는 이날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볼턴 보좌관이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회담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한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스티븐 비건 대북정책 특별대표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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