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석가탄신일 대비 전통사찰 보광사 현장컨설팅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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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0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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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경호)가 1일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화재 등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갈현동에 위치한 전통사찰 보광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 촛불 등 사찰 내 화기 사용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을 예상하고, 관계자와 함께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사찰 주변 화재취약요인 제거 및 소각행위 금지, 석가탄신일 전후 연등·촛불 등 화기취급 주의, 소방시설에 대한 관리 확인, 관계인 소화기 사용법 교육 등을 지도했다.

특히 보광사에는 목조여래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62호), 신라 말기 석탑양식인 삼층석탑(경기도 문화재자료 제39호)과 석조보살입상(경기도 문화재자료 제77호)이 있어 화재가 났을 때 문화재 보호가 우선시 되고 있다.

김경호 서장은 “전통사찰의 경우 목조 건축물이기에 화재 시 급격한 연소 확대에 건물이 쉽게 붕괴될 것”이라며 “안전한 석가탄신일을 위해 관계인의 각별한 관심으로 화재예방과 문화재 보존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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