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인천지역 편의점에서도 제로페이 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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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0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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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청장 신성식, 이하 인천중기청)은 2일부터 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이마트24의 인천지역 2400여 편의점(2401개, 가맹‧직영점)에서 모바일 직불결제(이하 제로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편의점이 0%대의 수수료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현행제로페이 수수료는 소상공인의 경우 △8억원 이하= 0%, △8~12억원= 0.3%, △12억원 초과=0.5%이며, 신용카드 수수료는 △3억원 이하= 0.8%, △3~5억원= 1.3%, △5~10억원= 1.4%, △10~30억원= 1.6%드이다.

그간 제로페이의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온 결제절차도 개선했다.

현재는 고객이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가맹점의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하는 방식이나, 앞으로는 고객이 스마트폰에 QR(또는 바코드)을 생성하여 보여주면 가맹점이 이를 POS기와 연결된 스캐너로 인식해 결제하게 된다.

이에 따라 고객은 결제금액을 입력할 필요가 없고, 가맹점은 POS를 통해 제로페이 매출정보를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개선이 이루어진 데에는 편의점 본부의 공존과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다. 본부별로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POS개발을 지원했다.

앞으로, 결제사업자와 협력하여 편의점별로 특정상품 할인, 포인트 지급 등 소비자 마케팅도 추진한다고 인천중기청은 밝혔다.

아울러 5월부터, 가맹점 수가 50개 이상인 프랜차이즈 중 제로페이 가맹의사를 밝히고 있는 60여개 프랜차이즈의 일괄가맹을 추진하고, 일반 소상공인 점포 역시 가입과 POS연계를 함께 추진한다.

이와 함께 제로페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결제서비스도 확대한다.

결제금액 등의 정보가 들어있는 QR(변동형 MPM)을 개발하여 7월부터는 3대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배달통)과의 결제 연계, 무인결제 기능(관공서 식당, 공공주차장 등), 범칙금 및 공공요금의 납부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NFC(근거리 무선통신 방식) 결제방식도 개발하여, 7월부터 택시에 우선 도입하고,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결제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G마켓, 11번가 등 온라인 쇼핑몰의 결제수단으로 제로페이를 도입하기 위해 5월부터 쇼핑몰과 협의를 추진한다.

인천중기청 신성식 청장은 “이번 편의점 가맹이 제로페이가 일생생활 속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결제사업자별 제로페이 결제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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