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주가 올랐지만 실적 불확실성 여전"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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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재 기자
입력 2019-04-3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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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KB증권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현재 주가(22만1000원, 4월 29일 종가 기준)보다 낮은 목표주가(19만원)를 제시했다.

30일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화장품 업황 개선과 중국인 관광객 증가 기대감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지만 실적 부진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중국 법인에 대한 마케팅비 확대와 국내 구조조정 등이 계획돼있다"며 "이에 따른 비용도 상당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1분기 실적의 경우 매출 부진과 마케팅비 확대로 수익성이 악화됐다고 평가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1866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 늘어난 1조451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면세점을 제외한 채널들의 합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하락하면서 10개 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대로 중국 매출액은 지난해와 비교해 3% 상승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추격 매수는 지양할 것을 권고한다"며 "당분간 주가는 21~24만원 사이의 박스권 흐름을 예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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