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오션 미·중 무역분쟁 완화 시 수혜 기대" [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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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지 기자
입력 2019-04-3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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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30일 팬오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600원을 유지했다.

1분기 팬오션 매출액은 5899억원, 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분기대비 제각각 9.6%, 2.3% 줄었다.

강성진 연구원은 "수익이 줄어든 이유는 선대축소 때문"이라며 "선박 축소운항에 따른 영업이익 감소 효과는 2239만 달러에 해당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영향이 완화되면 하반기부터 시황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 연구원은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된다면 중국 정부가 환경 정책을 다시 강화할 가능성이 높다"며 "중국이 공해를 유발하는 자국산 연료 생산을 줄이고 광물 수입을 늘리면 벌크선 시황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4분기에는 IMO(국제해사기구) 환경 규제와 관련해 선박 부족현상이 나타난다면 시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강 연구원은 "선박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하반기에 집중돼 있다"며 "1분기 실적 부진 영향이 2분기에도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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