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숙원사업인 의료복합타운 건립사업, 드디어 물꼬 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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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29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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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자위,26일 5년만에 ‘청라의료복합타운 관련 개발계획변경(안)’ 심의 의결

청라국제도시의 숙원사업인 의료복합타운 건립사업에 드디어 물꼬가 트였다.

사업추진 5년만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은 지난26일 서울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제106회 산업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이하 경자위)에서 ‘청라의료복합타운 관련 개발계획변경(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청라국제도시 전경[사진=IFEZ]


경자위는 이날 의결하면서 특혜의혹 사전방지 및 국제도시 위상에 부합하는 개발컨셉트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으로 개발계획 변경안을 통과 시켰다.

경자위는 또 토지이용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청라투자유치용지(2블록,경서동 832-9 일원) 26만㎡를 산업(의료)시설용지70%,지원시설용지 30%로 개발하도록 못을 박았다.

이에따라 IFEZ는 의료 및 교육등 바이오 관련 산·학·연 시설과 의료관광객을 위한 편익시설을 집적시키고 인천국제공항과의 인접성을 고려해 고부가가치 창출산업인 의료관광산업을 집중육성해 싱가포르 바이오폴리스,두바이 헬스케어시티와 같은 아시아 최고의 의료복합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IFEZ관계자는 “사업과 더불어 오피스텔 건립과 관련한 특혜시비가 그동안 사업진행에 걸림돌이었다”며 “어렵사리 얻어낸 조건부 의결인 만큼 앞으로 공모절차를 거치는등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진행해 사업에 차질이 없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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