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것이 핫한 것’ 나우, 必환경 문화 예술 마케팅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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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
입력 2019-04-2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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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 알리기 위해 클래스·플리마켓 실시

블랙야크가 전개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웨어 브랜드 나우(nau)가 브랜드의 지속가능 철학을 담은 필(必)환경 문화 마케팅을 시작했다.

나우는 필환경 문화 마케팅의 일환으로 ‘착한 것이 핫한 것’이라는 의미를 담은 디지털 아트 ‘Green is the new black’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Green is the new black’은 환경 관련 이슈와 콘텐츠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지만 지루하고 재미없는 것으로 받아들이는 대중들에게 “환경은 지루한 게 아니다!”라고 외치는 구호다. 나우 관계자는 “진정성 있는 행동과 실천으로 황폐해져 가는 지구를 살리는 동시에 환경 운동, 동물 보호 운동이 얼마나 쿨하고 멋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사진=블랙야크 제공]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 한 매체 오보이(Oh boy!)는 환경과 동물복지를 생각하는 패션, 문화잡지다. 이번 ‘Green is the new black’ 특집호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함께한 화보와 인터뷰로 구성했다.

화보는 김현성 포토그래퍼와 모델 강승현∙다니엘 오, 서울환경영화제 집행위원장인 이명세 영화감독, 문승지 디자이너, 매거진 ‘쓸’의 배민지 편집장, 스테디스테이트 디자이너 안은진, 아이돌 그룹 베리베리의 강민∙호영, 힙합그룹 XXX의 FRNK가 함께 했다.

화보에서 모델들이 착용한 ‘Green is the new black’ 티셔츠는 김현성 포토그래퍼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한 제품으로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의 훼손을 막는 오가닉 코튼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나우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환경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나우는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고객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탐구하며 알리기 위해 오프라인 클래스와 플리마켓을 실시한다.

먼저, 연초에 오픈한 복합문화공간인 ‘나우하우스’에서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알리는 ‘서스테이너블 클래스(지속가능 클래스)’를 정기 운영한다. 4월에 실시되는 클래스에서는 의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로스 원단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드는 ‘니들앤코’, 폐 자재를 활용한 소품을 만드는 ‘큐클리프’와 함께 업사이클링 클래스 형태로 진행 될 예정이다.

또한 나우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브랜드, 직원들이 함께 모여 건강한 소비, 착한 소비를 위한 ‘서스테이너블 마켓(지속가능 마켓)’을 열 예정이다. 나우 디자이너의 옷장 속 소장품부터, 직접 만든 미니 화분, 업사이클 디자인 소품 등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형태로 선보인다. 할머니들의 사회적 소외문제를 해결을 위한 브랜드 마르코로호와 지속가능한 홈패션을 선보이는 수수무, 공정무역 브랜드인 스테마리아와 길티프리플라스틱, 오프더플라스틱도 셀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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