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갤러리] DMZ에 울려퍼진 평화의 선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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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구 기자
입력 2019-04-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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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 기념 '평화 퍼포먼스'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미국의 첼로 거장 린 하렐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1번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1년 전 남-북 정상이 두 손을 맞잡았던 판문점에서 평화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판문점 회담 관련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27일 저녁 '먼, 길', '멀지만 반드시 가야 할 길'을 주제로 4·27 남북정상회담 1주년을 기념하는 '평화 퍼포먼스' 행사가 열렸다.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대단]

한중미일 음악가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거쳐 간 판문점 내 장소 6곳을 따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 퍼포먼스를 펼쳤다.
 

미국의 첼로 거장 린 하렐이 바흐의 무반주 첼로 조곡 1번을 연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첫 공연은 미국 첼로의 거장 린 하렐이 문을 열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처음 악수한 군사분계선 앞 'T2-T3' 사잇길에서 바흐의 무반주 조곡 1번을 선사했다.
 

27일 경기도 파주시 판문점에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피아니스트 우에하라 아야코가가 연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4.27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일본 플루티스트 다카기 아야코가 연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이어서 공동기념식수 현장에서는 일본인 플루티스트 다카기 아야코가 작곡가 윤이상의 '플루트를 위한 에튀드'를 선보였다.

 

4·27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행사 리허설이 26일 판문점 남측 지역에서 진행됐다. 중국 첼리시트 지안 왕(오른쪽 두번째)이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양 정상이 국군 의장대를 사열했던 곳에서는 중국 첼리스트 지안 왕이 한국인 첼리스트들과의 협연을 통해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를 연주했다.
 

27일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축하공연이 열리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보아의 공연에 이어 마지막 순서로 작곡가 겸 연주가 정재일, 소리꾼 한승석, 오케스트라, 합창단이 평화의 집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 파사드'(외벽영상)와 함께 '저 물결 끝내 바다에'라는 곡을 선보였다.
 

27일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열린 판문점 선언 1주년 기념식에서 교황의 축하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 특별 메세지 영상   [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도 축하 영상을 보내 판문점 선언 1주년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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