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행 "사우나 마니아, '미스트롯' 이후 갈 수 없어…연예인 됐구나 실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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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9-04-2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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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숙행, 송가인이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으로 일상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하나투어 브이홀에서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 준결승 12인의 전국투어 콘서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미스트롯'은 제2의 트로트 전성기를 이끌어갈 차세대 트로트 스타를 뽑는 국내 최초 신개념 오디션 프로그램. 종편 예능 사상 역대 최고 시청률인 12.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기준) 기록하며 매회 화제를 모으고 있는 부모님들의 '프로듀스 101'으로 불리고 있다.

미스트롯 숙행이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하나투어 브이홀에서 열린 미스트롯 '전국 투어 라이브 콘서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날 '미스트롯'의 맏언니 숙행은 "꿈인가 생시인가 싶다"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언급한 뒤 "개인적으로 사우나 마니아인데 자주 가지 못해 안타깝다"고 고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일상생활에서 소소하게 '연예인이 되었구나'를 실감할 수 있게 되었다. 기쁨을 느끼고 있다"고 거들었다.

연일 화제의 중심에 선 송가인은 "저도 '미스트롯' 출연 이후 달라진 점들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고속버스터미널 지하상가를 자주 가는데 제가 자주 가는 상가의 사장님들이 좋아해 주셔서 즐겁다. 서비스를 많이 주시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미스트롯'은 준결승 진출 소식과 더불어 오는 5월 1일 서울 '효 콘서트'를 시작으로 25일 인천, 6월 8일 광주, 22일 천안, 29일 대구, 7월 13일 부산, 20일 수원까지 총 7개 도시에서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송가인, 숙행, 홍자, 김나희, 강예슬, 박성연, 정미애, 두리, 김소유, 하유비, 정다경, 김희진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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