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어린이집총연합회 강원도 산불피해 1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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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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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 어린이집총연합회가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안산시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어린이집들은 강원도 산불피해 이주민들을 돕자는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 일주일만에 성금을 모았다.

김민정 원장은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모두 함께 참여,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도지역 이재민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금으로 전달해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활안정과 구호에 쓰이게 된다.

한편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과 강릉, 인제 등에서 동시다발 발생한 산불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또 여의도 면적 6배에 달하는 산림 1천757ha가 소실되고, 시설 4492개소가 불에 탄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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