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올해는 남북경협 결실 맺어야…여건조성 시 언제든 착수"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24일 "남북 경제협력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여건만 조성되면 바로 사업에 착수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남북경협 재개를 위한 법제방향 모색 세미나' 축사에서 "올해는 지난해에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남북 경제협력에서 구체적인 결실을 맺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기 위해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남북 경제협력의 바퀴가 함께 굴러가도록 해야 한다"며 "미래는 미리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여건이 조성되면 언제라도 협력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본격적인 경협 재개에 앞서 법제를 준비하는 일은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과정"이라면서 "필요한 법·제도적 사안에 대해서는 앞으로 북한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 [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