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1분기 흑자전환...당기순익 1136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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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정 기자
입력 2019-04-2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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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에스오일)이 1분기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5조42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제품 평균판매단가가 하락하고 설비 정기보수로 인한 판매량이 감소했다.

24일 S-Oil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조4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5조4109억원 대비 0.3%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03억6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2545억4000만원 대비 6.2% 증가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135억9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887억1500만원 대비 39.8%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정유 부문이 4억743억원으로 매출액 비중의 75.1%를 차지했다. 석유화학은 9869억원으로 매출액 중 18.2%, 윤활기유 부문은 3650억원으로 매출액 중 6.7%를 차지했다.

영업이익이 가장 큰 사업부문은 석유화학으로 1475억원이다. 다음으로는 정유 부문이 957억원, 윤활기유는 27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정유 부문은 글로벌 정유사들의 높은 가동률로 인한 정제마진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이익으로 95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정기보수로 인한 가동률 감소에도 불구하고 파라자일렌(PX)의 양호한 스프레드를 바탕으로 14.9%의 높은 영업이익을 거뒀다.

윤활기유 부문은 수요 둔화와 역내 신규 설비 가동으로 인한 공급 증가로 제품 스프레드가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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