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 제14회 2019 대한민국환경대상 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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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24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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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분야 최고의 상 국가대표 환경대상인 ‘제14회 2019 대한민국환경대상’ 시상식이 4월 23일(화) 오후 2시 중소기업중앙회관(여의도) 그랜드홀에서 개최되었다.

시상식에서 한국디자인연구소(소장 최용백)가 본상-홍보.교육 부문을 수상했다.

사진 좌 김일중 위원, 우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 소장 최용백[사진=한국디자인연구소]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Korea Design photography)는 대학원 포토그라피를 전공하는 대학원(석사과정)이상 연구원으로 구성하여 새로운 시각으로 환경과 문화 사진예술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는 단체다.

연구소는 11년 동안 출판 7권, 논저(연구) 9종(건), 기획전시 10번, 순회전시 4번을 했다.

기획전, <탄천 이야기>(2008), <제7회.8회 탄천환경사진전(2010~2011), <환경과 대화>(2018) 등 했으며, 출판으로는 <탄천 이야기>(2008), <사진, 환경을 만나다>(2012 ), <성남구경, 성남9경>(2013), <사진, 남한산성을 품다>(2015), <사진, 물을 담다>(2016), <환경과 대화>(2018), <사진, 세상을 비추다-환경과 소통->(2018)을 출판 했다.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의 소장 최용백, 부소장 민주식, 상임이사 최태종, 이사 엄태수, 이사 류재정, 이사 이한우 및 전문위원과 연구원들은 생태 환경을 기록하고 소중함을 일깨주고 출판과 연구 그리고 전시로 기록을 남기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들이다.

수상 소감에서 한국디자인사진연구소(소장 최용백)는 “앞으로도 연구소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꾸준한 연구와 환경 사진작업을 통해 우리의 자연유산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보존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줄 수 있는 연구소가 되겠다.”고 했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2019대한민국환경대상’은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기관·지자체, 연구소, 단체, 개인 등을 발굴하고, 그간의 노력을 격려하며 지속가능한 환경사회로 발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환경산업은 개발과 보전이 양립할 수 없는 별개의 사안으로 취급되어왔다. 그래서 개발에 따른 오염을 처리하는 소극적인 역할만을 수행하면 됐지만, 현시점에서는 전체 경제·산업 분야를 선도하는 사업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됐다. 환경산업은 세계적인 성장산업이자 각국의 정책 지향점인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꼭 필요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즈음에 열린 ‘2019대한민국환경대상’은 최근 심화하는 미세먼지 문제, 폐기물 대란 등 환경이슈로 인한 국민의 관심도가 그대로 반영됐다. 친환경 경영과 환경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표방하는 기업과 기관 및 지자체, 연구소, 단체, 개인 등이 대거 수상 후보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한 ‘대한민국환경대상’임을 입증했다.

이날 이규용 환경대상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미세먼지와 각종 화학 유해물질, 그리고 미세플라스틱을 비롯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 등에 당면해 있는 만큼,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오염물질 저감, 온실가스 감축, 재생에너지 확산, 자원재활용 확대, 친환경농업 활성화, 그리고 친환경건축 확산 등 다양한 성과를 도출하고, 이를 통한 환경경영, 환경교육, 홍보 등으로 국민 환경의식 고양과 정책입안에 크게 이바지한 환경인 및 기업들의 공로를 치하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비록 마주하고 있는 환경문제들이 조속한 해결은 어렵다고 하더라도 오늘 수상자들의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솔선수범이 있기에 미래는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또 시상식에 참석한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은 “환경문제는 더욱 복잡해지고 다원화된 모습으로 우리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며 “깨끗한 자연환경과 쾌적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이를 실현하고자 힘써온 수상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축사했다.

‘대한민국환경대상’을 주최해온 서동숙 환경미디어 발행인은 인사말에서 “환경의 역사는 환경이슈가 불거지면서 관심도 증폭되었고, 발전도 거듭되어 왔다”면서, “특히나 심화하는 환경문제들이 국민의 안전과 인명피해를 담보하는 중대사가 됐음에도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면 체감온도와 실천의지는 미미한 수준에 머물곤 했던 것도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대한민국환경대상’을 통해 예측할 수 없는 미래지만, 균형과 조화를 아는 환경인들을 적극 발굴하여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는 데 일조하길 소망하여 상을 주어 격려하고 있다”고 다시금 상의 의미를 피력했다.

본 상은 분야별 환경 우수단체 및 개인발굴을 목적으로 기술력과 사회기여도, 전문가 평판 그리고 향후 국민의 삶에 선한 영향력 등을 평가지표로 심도 있게 선정했다. 지난 3개월간 신청 접수부터 현장실사, 2회에 걸친 심사를 통해 대상인 본상 21곳, 정부포상 15곳 등 모두 36곳이 최종 선정됐다.

분야·부문별로는 크게 환경산업, 환경기술, 생활환경, 환경봉사, 신재생에너지, 자연생태 복원 등에 각각 수상자가 결정됐고, 특히 친환경 농업, 수처리, 수산물·축산물 가공 등 강소기업들이 대거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19대한민국환경대상’은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위원장 이규용)와 환경미디어·미래는우리손안에(발행인 서동숙)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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