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간참여형 미세먼지 극복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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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23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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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정상래)와 단원구(구청장 이만균)가 23일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동차분야 민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고농도 미세먼지를 극복하기 위해 긴밀히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상록·단원구,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간 3자 협약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미세먼지 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민간 참여형 미세먼지 극복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협약사항을 보면 고농도 미세먼지 문제에 대한 공동인식, 미세먼지 발생예방과 저감을 위한 대민홍보, 매연과다 발생차량 무료점검 제공 등이다.

이에 따라, 안산시에 거주하는 매연과다 발생차량 소유자는 경동모터스 등 관내 검사정비조합 9개 업체가 제공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검사(검사항목 : 매연, HC, CO, 공기과잉률)를 언제든지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정상래 상록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구축된 민간 참여형 미세먼지 극복 모델이 다른 지자체에도 확산되어, 미세먼지를 줄이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균 단원구청장은 “단속위주의 정책보다는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미세먼지 문제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김동경 이사장도 “조합차원에서 미세먼지 극복을 위한 안산시 환경개선정책에 적극 협조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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