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장급 협의 개최…강제징용,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논의

한지연 기자입력 : 2019-04-22 18:00

[사진=외교부 홈페이지]


한국과 일본이 오는 23일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개최하고 강제징용 소송, 후쿠시마(福島) 주변 수산물 수입금지 해제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22일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시아국장과 가나스기 겐지(金杉憲治)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23일 도쿄(東京) 외무성에서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한국과 일본이 1∼2달에 한 번씩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외교부 국장급 협의의 일환이다.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협의에서는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판결과 일본의 경제적 보복 조치 가능성에 대해 한-일 간의 의견 교환이 있었다.

도교에서 열리는 이번 협의에서도 한일 현안인 강제징용 소송판결문제, 후쿠시마 주변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해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세계무역기구(WTO)는 일본이 제기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제소 사건에서 1심 격인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의 판정을 뒤집고 한국의 수입금지 조치가 타당하다고 판정했다.

이와 관련, 교도통신은 일본이 이번 협의에서 한국에 자국 수산물이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거듭 주장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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