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의회,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 통폐합 철회 촉구 결의안 채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영양)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4-22 17:4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영양군의회가 22일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 통폐합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사진=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의회가 22일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 통폐합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영양군의회는 4월 22~29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을 상정했으며, 장영호 의원 외 6명이 공동 발의한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 통폐합 철회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장영호 의원은 결의안을 통해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조직 효율화를 이유로 한국전력공사 영양지사를 인근 청송, 안동지사 등으로 통폐합을 검토 중이며 이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은 뒤로하고, 경영 수지 악화의 책임은 우리 영양군민들에게 전가하는 행위라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의 기구 축소 검토는 지역 균형 발전에도 역행할 뿐만 아니라, 지역 특성상 불편한 교통으로 인해 긴급 재난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하지 못할 것을 우려, 군민의 안전과 생명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양군의회 김형민 의장은 결의안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 관계 기관에 송부하고 “그 동안 수많은 기관들이 통폐합되어 영양군을 떠나갔으며, 더 이상의 기관 유출은 지켜볼 수 없다”라며 전 군민과 함께 통폐합 검토 백지화를 위해 투쟁할 것임을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