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사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경북 방문객은 총 4639만1489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대비 7%(6만2164명) 증가한 101만1721명, 내국인(외지인)은 5%(225만4049명) 늘어난 4537만9768명을 기록했다.
공사는 봄철 나들이 수요 확대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관광 마케팅 효과가 실제 방문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 밖에도 겨울 축제가 열린 울진군은 6.0%, 영양군은 8.6% 증가율을 기록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를 견인했다.
소셜미디어 상 경북 여행 관련 언급량도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다. 1분기 핵심 키워드는 ‘벚꽃’이었다. 보문관광단지, 불국사, 대릉원, 황리단길 등이 주요 벚꽃 명소로 주목받으며 ‘벚꽃 드라이브’와 ‘벚꽃 축제’ 관련 관심도 크게 늘었다.
또 국립경주박물관은 ‘신라 금관 특별전’ 연장 개최와 미디어아트 전시,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등에 힘입어 내비게이션 검색 순위 3위에 올랐다.
소비 트렌드에서는 ‘미식+자연’ 결합형 관광이 두드러졌다. ‘황남빵’, ‘첨성대 초콜릿’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굿즈형 먹거리 소비가 증가하며 제과·음료업 소비 비중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김남일 사장은 “봄철 기상 특수와 영상 콘텐츠 기반 지역 마케팅이 실제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진 의미 있는 시기였다”며 “경북만의 특색 있는 미식과 계절별 체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연계해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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