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연예인들은 세금을 어떻게 낼까?

임애신 기자입력 : 2019-04-22 19:00
직장인 월급은 '유리지갑'이라고들 합니다. 얼마 버는지 매달 투명하게 확인이 되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일이 들어오면 하고 그렇지 않을 때 쉬는 연예인들은 어떤 식으로 세금을 내는 걸까요?

국세청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예 기획사는 소속 연예인이 벌어들인 출연료에서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등의 비용을 공제하고 남은 금액을 수입 금액 배분 약정에 따라 나눕니다. 이 말은 즉, 연예인이 받는 수입금 대부분이 소득 금액에 해당한다는 뜻입니다. 

1년을 초과하는 전속계약금을 한 번에 받은 경우 전속계약금을 계약기간으로 나눠 각 과세기간 종료일에 지급 받은 것으로 봅니다. 매니저 비용이나 스타일리스트에게 지불하는 비용은 고용 또는 용역계약 형태에 따라 근로소득 또는 사업소득으로 분류됩니다.

그러므로 매니저나 스타일리스트에게 비용을 지급할 때는 소득 성격에 따라 근로소득세나 사업소득세를 원천징수·납부 해야 합니다.

협찬을 받은 경우엔 시가를 수입금액에 산입 후 비용으로 처리해야 합니다. 의상비는 연예활동에 있어 필요로 하는 부분만 경비가 인정됩니다. 그 필요로 하는 부분이 명확하게 구분될 때는 그 금액에 한해 비용 처리하면 됩니다.

연예인은 직업 특성상 연예활동과 관련된 경비인지 개인 지출인지 구분이 어렵습니다. 또 세금계산 등 정규지출증빙이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연예인들은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추계 신고하거나 허위로 경비를 계상해 신고하다 적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탈세로 오해받지 않으려면 지출증빙을 꼼꼼하게 챙겨 신고하는 게 중요합니다.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와 컴패션의 따뜻한 동행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네티즌 의견 0
    0 / 300

    실시간 급상승

    9.9초 더보기

    아주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