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 '고성'둘레길 승인 임박... 에이브람스 사령관 23일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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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2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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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부 도보 구간 남방한계선 이북에 조성돼 유엔사 승인 있어야

  • 남북정상회담 1주년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1주일 6회 운영

유엔군사령부의 '고성DMZ 평화둘레길' 민간인 통행 승인이 임박했다.

군 관계자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사령관이 '고성DMZ 평화둘레길' 현장 방문을 23일 마치는 대로 유엔사가 민간인 통행을 승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7일부터 개방할 예정인 '고성DMZ 평화둘레길'은 일부 도보 구간이 남방한계선 이북에 조성돼 유엔군사령부의 승인이 있어야만 민간인 출입이 가능하다.

에이브람스 사령관은 현장을 방문해 고성 둘레길의 준비 상태와 민간인 안전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 20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고성 현장을 방문했고, 서욱 육군참모총장은 에이브람스 사령관 방문에 맞춰 현장을 찾아 군의 경호경비 절차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고성 DMZ 평화 둘레길(가칭)' 구간은 통일전망대에서 시작해 도보로 금강산 전망대까지 가는 A 코스,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 전망대까지 차량으로 왕복 이동하는 B 코스 등으로 운영된다.

남북정상회담 1주년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주 6일 동안 하루에 2번씩 운영된다. 참여 인원은 한 번에 A 코스에는 20명, B 코스에는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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