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오름세 전환…1140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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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기자
입력 2019-04-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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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136.3원에 개장했으나 이내 오름세로 전환했다. 환율은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140.3원을 나타내고 있다.

홍콩, 독일 등 주요국 금융시장이 부활절로 인해 휴장하면서 거래 수요가 많지 않은 가운데 외국인 주주들의 배당금 관련 달러화 매수가 원·달러 환율을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번주는 중요한 이벤트와 주요국의 경제지표 발표도 제한적인 상황인만큼 원·달러 환율이 국내 수급 여건에 따라 등락할 전망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이번주 환율은 견조한 미국의 1분기 성장 속에서 미 달러화 지지력과 강도는 잦아들겠지만 외국인 배당 역송금이 지속되면서 하방 경직성이 예상된다"며 "시장에서는 중국의 긍정적인 지표가 중국 증시를 추가적으로 상승시킬 동력이 될지 주목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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