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뒤로 잘 못 뵀는데…” 박상기 법무장관 김홍일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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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미 기자
입력 2019-04-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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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오전 장례식장 찾아 유족 위로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2일 고 김홍일 전 의원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9시 26분께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홍일 전 의원 빈소를 찾았다.

박 장관은 조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기자들에게 “평소 고인을 알고 있었다”고 말한 뒤 “워낙 많이 불편하셔서 그 후에는 잘 못 뵈었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 전 의원은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공안당국에 끌려가 고문을 당한 뒤 파킨슨병을 얻어 투병하다 지난 20일 별세했다.

김 전 의원 장례는 23일까지 나흘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23일 오전 6시 함세웅 신부가 집전하는 장례미사를 봉헌한 뒤 7시 발인식을 한다. 장지는 광주 5·18국립묘지다.
 

박상기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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