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리치펀딩, 투자자 보호대책 '제로플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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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9-04-17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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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리치펀딩이 투자자 보호 대책으로 '제로플랜'을 운영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P2P(개인 대 개인) 금융 법제화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최근 P2P가 주목받고 있다. 연체율이 1년 새 3배로 증가하며 경고의 목소리도 같이 커지고 있어 이번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고 한다.

제로플랜은 투자한 채권에 부실이 발생할 경우 부실부분을 보전할 수 있는 장치로 넥스리치펀딩에서 최초 적립금 1억을 먼저 출자해 적립하고, 투자 상품 별 모집금액의 3%에 해당하는 금액을 넥스리치펀딩에서 지속적으로 적립해 운영하고 있다.

연체 발생 시 금융감독원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상적인 채권 추심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사후관리 절차로 제로플랜을 발효해 적립금 한도 내에서 원금 손실액을 지급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투자의 편리성 증대를 위해 세이퍼트 90일 인증서비스를 도입했다. 자동인증 최초 등록 시 90일간 선인증 서비스를 제공, 투자자들이 문자를 회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고 한다.

이원근 대표는 "제로플랜은 P2P이용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 요소인 원금손실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비책이다. 넥스리치부터 넥스리치펀딩을 운영하면서 지켜온 4년 간 연체 0%라는 지표를 이어가기 위해 투자자의 리스크를 줄이고,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로플랜 적립금액은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적립금 계좌는 운영계좌와 완전히 분리해 적립용으로만 사용, 주기적으로 잔액 증명서와 적립∙사용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넥스리치펀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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