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여당은 인천시를 홀대하고 부산시만 우대하는 편향적 정책 그만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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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1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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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민들 기자회견 갖고 인천시및 시의회의원들의 강력한 반대운동 촉구

인천시민들이 최근 부산시만을 우대하며 인천시와 인천국제공항을 홀대하고 있는 정부 및 여당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총연합회,국제도시 송도 입주자연합회,올댓송도,영종국제도시 총연합회,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시민단체)은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인천공항 쪼개기?,정부와 여당은 인천을 버리겠다는 것인가?’라며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해명과 박남춘인천시장 및 인천시의원들의 반대결의문 채택등을 요구했다.

인천시민단체들이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아주경제]


시민단체들은 이해찬대표가 지난3월13일 개최된 민주당 중앙당과 부산시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동남권신공항’ 추진을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말했다.

시민단체들은 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관련해서도 부산을 지지하겠다는 발언을 하는등 부산시우대정책(?)을 공개적으로 밝혔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동북아의 대표적 허브공항으로 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 세계최고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인천공항이 현재 4단계 사업을 남겨놓고 있는 상태에서 ‘동남권신공항’을 추진하면 재원의 한계가 드러나 사실상 인천공항에 큰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은 명약관화한 일 이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이에따라 인천시 및 인천공항에 대한 홀대를 더 이상 묵과 할수 없다면서 2개항의 요구사항을 강력히 제기했다.

△박남춘 시장과 이해찬대표는 오는17일 열릴 인천시와 더불어민주당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지 지지발언 및 동남권신공항 재추진등에 대한 항간의 논란에 대해 해명하고 정부와 여당의 항공정책 및 인천국제공항의 역할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밝혀라

△박남춘시장과 해당 구청장은 인천국제공항의 경쟁력 차원에서 정부와 여당의 동남권신공항 재추진등에 대한 반대의사를 분명히 하고 시의회 및 해당 구의회 그리고 민주당인천시당은 결의문을 채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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