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예술체육요원 병역부정 뿌리 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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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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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체부 '예술체육요원 병역부정 은폐' 감사 요구

국회 국방위원회가 예술체육요원 병역부정에 대해 칼을 빼들었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감사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국방위 병역특례제도개선소위원회(병특소위) 위원장인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과 안규백 국방위원장을 비롯한 국방위원 10명이 12일 문체부의 예술체육요원 병역부정 은폐 시도 등에 대해 감사요구안 발의했다.

예술체육요원 병역부정 사례를 살펴보면 국립발레단 전모 단원이 2016년 헬싱키 국제발레콩쿠르에서 받은 상이 비경쟁부문상이라는 답변을 지난 2월 콩쿠르 조직위원회로부터 받고도 번역을 왜곡 한 것과 축구선수 장현수, 배드민터 선수 이용대 등이 저지른 봉사활동 부정이 꼽힌다.

감사요구안 대표발의한 하태경 의원은 "문체부가 병역부정 두 건을 은폐한 사실이 병특소위에서 확인됐다"며 "반드시 문체부에 대한 감사원 감사를 실행해 진상을 규명하고 관련자들을 처벌해야 병역부정을 뿌리 뽑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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