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5개월래 최고치 경신 후 차익실현으로 하락세...WTI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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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기자
입력 2019-04-12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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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장중 한때 5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1.02달러(1.58%) 하락한 배럴당 63.59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 6월물 브렌트유는 오후 3시 23분 현재 전날 대비 0.86달러(1.20%) 떨어진 배럴당 70.8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하락세는 더욱 거세졌다. 밥 요거 미즈호은행 에너지선물 이사는 "(WTI 가격이) 기술적으로 중요한 포인트인 배럴당 63.71달러 밑으로 내려가면서, 일부 펀드들이 자동으로 매도를 시작했다"며 이날 시황을 분석했다.

한편, 전일 발표된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도 여전히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휘발유 재고가 예상치 보다 크게 감소하면서 원유에 대한 근본적인 수요는 확인했지만, 단기적으론 부담이 되는 게 사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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