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F-35A 실종] 냉전 이후 최대의 해저 첩보수집-방첩 작전 불거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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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래 기자
입력 2019-04-1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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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중 태평양으로 추락, 실종된 일본 F-35A 전투기로 인해 세계 열강들의 첩보전이 촉발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미국 내에서 잇따르고 있다.

러시아와 중국이 사고 해역에 상당한 해군력을 두고 있기 때문에 실종된 전투기를 이들 국가에서 먼저 찾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의 전문가로 활동했던 톰 무어는 자시의 SNS를 통해 "중국과 러시아가 실종된 일본 전투기를 확보하기 위해 대가를 지불한다면 아무리 비싸도 지나치지 않을 대단한 것"이라고 적었다.

4천61억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F-35A의 대당 가격은 1억 달러(약1190억원)에 달한다.

특히 스텔스 기능은 기체의 모양, 엔진, 도료는 물론 수백만 줄로 이뤄진 통제 소프트웨어 코드가 집합된 F-35A 시스템 그 자체이기도 하다.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군사전문지 워존의 타일러 로고웨이 편집장은 "F-35A 전투기가 태평양 해저에 가라앉았다면 아마도 냉전 이후 최대의 해저 첩보수집 및 방첩 작전을 보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각난 F-35A를 해저에서 회수해 역설계하는 것은 어렵지만, 각각의 파편들이 갖는 정보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폭스뉴스의 분석이다.  
 

일본, 최신예 스텔스기 F-35A 첫 배치[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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