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13억명 인도시장 공략 '한국문화관광대전' 뭄바이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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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9-04-1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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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인도 뉴델리에서 진행됐던 한국문화관광대전 모습[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인도 뭄바이에서 ‘한국문화관광대전(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2019)’을 개최한다.

방한 인도관광객은 2016년 약 20만 명 수준에서 사드 위기, 북한 미사일 발사 등으로 작년까지 12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홀해 들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월 말 현재 전년 동기대비 17% 늘었다.

뭄바이 최대 쇼핑몰인 피닉스몰(Phoenix Mall)에서 펼쳐질 이번 행사에서는 체험존, 푸드존, 한류존, 퍼포먼스존, 트래블존 등 다양한 테마존을 운영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김해시청, 제주 및 제주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이 참가해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인도 최대 여행사인 콕스앤킹스(Cox & Kings), 토마스쿡(Thomas Cook), SOTC 등 현지 대형 여행사 6개와 국내 여행사 9개, 대한항공, 아시아나 등이 참가하는 방한 여행상품 할인 판매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개막식에서는 한국 비보이 ‘갬블러즈 크루’의 비보잉 퍼포먼스, 퓨전국악그룹 ‘퀸’ 공연을 비롯해 K-팝 커버댄스 공연 등이 펼쳐진다. 비빔밥, 수정과 등 무료 한식체험 행사 및 한국 전통문화체험, 태권도 쇼 등도 진행된다. 

한편 공사는 인도 아웃바운드여행업협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향후 주요 도시 관광설명회와 팸투어 등 한국방문객 유치 확대 활동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권종술 뉴델리지사장은 “지난 3월에 도입된 인도인 단체 비자제도를 활용해 포상관광 단체, 수학여행단체 및 부유층 가족에 중점을 두어 방한객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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