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희 전 인천시장 한강 투신 추측 무성…90세 노령 극단적 선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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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4-09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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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4대 국회의원을 지낸 안찬희 전 인천시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이에 그의 죽음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안 전 시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대교에서 투신했다. 안 전 시장은 오전 9시 45분 양수대교 근방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안 전 시장의 운전기사는 "안 전 의원의 아는 사람을 만나러 가고 있었으며 갑작스럽게 정지할 것을 요구하더니 다리에서 투신했다"고 진술했다.

안 전 시장의 유서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 우울증 등으로 인한 투신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제기된다.

안찬희 전 시장은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고 대한민국 육군 소령으로 예편했다. 이후 울 종로구·중구청장을 차례로 역임한 뒤 1985년 인천시장을 지냈다. 이후 제13·14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안찬희 전 인천시장[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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