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UAE 칼리파대학, 4차 산업혁명 공동연구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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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4-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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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아랍에미리트(이하 UAE)가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KAIST는 UAE 칼리파대학(KU)과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KAIST-KU 공동연구센터(KAIST-KU Joint Research Center)를 지난 8일 UAE 현지에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KU는 UAE 국왕이 미래 국가 발전을 이끌어 갈 고급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해 2007년 UAE 아부다비에 설립한 국립대학이다. 올 4월 기준으로 학부생 3500여 명과 대학원생 900여명, 교원 500여명 규모로 자리 잡은 연구중심대학이다.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은 지난 8일 UAE 아부다비 칼리파대학에서 진행됐다.
 

아리프 술탄 알 하마디 칼리파대학 총장대행(왼쪽)과 KAIST 신성철 총장이 8일 UAE 현지에서 열린 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AIST]

앞서 신성철 KAIST 총장은 작년 2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에서 사라 알 아미리(Sarah Al Amiri) UAE 첨단과학기술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4차 산업혁명 관련 협력 확대를 원하는 UAE 정부의 의지를 확인하고 같은 해 3월 양 대학 간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양교는 이날 공동연구센터 개소를 계기로 올해부터 스마트 헬스케어와 스마트 교통플랫폼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4차 산업혁명 관련 공동연구와 교육협력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방침이다.

신 총장은“KAIST-KU 공동연구센터 개소는 지난 10년간 KAIST와 칼리파대학이 지속해온 교육·연구 협력의 큰 결실이며 한-UAE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라며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연구를 수행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양국을 이끌어갈 기술을 개발하고 인재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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