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알레르기비염·천식' 환경성질환, 숲에서 치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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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등용 기자
입력 2019-04-0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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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국립공원공단, 어린이 가족 대상 ’2019년 건강나누리 캠프‘ 운영

아토피, 알레르기비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숲에서 치유하고 예방하는 활동이 전개된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공단은 4월 8일부터 10월까지 ’2019년 건강나누리 캠프‘를 무료 운영한다.

건강나누리 캠프는 환경성질환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우수한 자연환경 속에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려주고 질환의 예방·관리 방법 등을 알려준다.

올해는 북한산과 무등산 등 전국 11개 국립공원사무소와 생태탐방원, 환경보건센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및 지역전문병원 등 26개 의료기관이 함께 총 99회, 45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자연재료 간식 및 보습제 만들기를 해보고 동·식물 관찰 숲길 걷기와 같은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전문 의료인에게 질환에 대한 진단과 상담,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 가족에게는 우선적으로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자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린이는 보호자와 반드시 동행해야 하며 보호자와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말과 방학 기간에 당일형 또는 숙박형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전국 12개 국립공원사무소, 생태탐방원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국립공원공단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안세창 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은 “이번 건강나누리 캠프를 통해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으로 힘들어 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물 좋고 공기 좋은 숲에서 더욱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에 민감한 어린이나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환경보건 지원 사업을 지속적 확대·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환경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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