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3호 우주서 본 '속초‧고성 산불' 현장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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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9-04-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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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실용위성 3호, 강릉 옥계 지역(2019. 04. 05 13:00) 근적외 합성 영상= 육지에서 검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화재로 소실된 산림 지역.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촬영 시간 대에 불에 타지 않은 수풀 등 식생을 표시.[사진= 항우연]


한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5일 우주에서 촬영한 강원도 속초‧고성 산불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항우연 측은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3호가 강원도 강릉 옥계 지역과 속초‧고성 지역을 오후 1시에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우연이 공개한 ‘근적외합성영상’은 위성카메라에 탑재된 센서가 센싱한 근적외선과 가시광선 영상을 합성한 이미지다.

화재로 소실된 지역은 근적외선이 반사량이 미미해 검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다만 붉게 표시된 부분은 화재가 난 지역을 표시하는 것이 아니고, 살아 있는 수풀 등 식생을 나타내는 것이다.

한편 정부는 4일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원도 일원에 5일 오전 9시를 기해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재난사태가 선포된 지역은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동해시, 인제군 일원이다.
 

다목적실용위성 3호, 고성, 속초(2019. 04. 05), 근적외 합성 영상= 육지에서 검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이 화재로 소실된 산림 지역. 붉은색으로 표시된 부분은 촬영 시간 대에 불에 타지 않은 수풀 등 식생을 표시.[사진= 항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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