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美 기술수출 계약금 55만달러 추가로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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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9-04-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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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양행 제공 ]

유한양행은 지난해 7월 미국 스파인 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YH14618'의 계약금 65만달러(약 7억원) 중 2차분인 55만달러(약 6억2500만원)를 추가로 수령했다고 5일 밝혔다.

YH14618은 유한양행이 지난 2009년 엔솔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기술 이전을 받아 공동 개발한 퇴행성 디스크 치료제다. 임상1, 2a상을 거치면서 YH14618의 효능과 안정성을 입증했으나, 2016년 10월 완료된 임상 2b상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해 개발을 중단했다.

이후 추가 사업화에 노력해 지난해 스파인 바이오파마에 24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스파인 바이오파마가 척추 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인 만큼 YH14618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스파인 바이오파마는 연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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