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프렌즈 브라운, 샤오미 폰에 들어간다...中 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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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19-04-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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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I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 중국 출시

라인프렌즈는 중국 대표 IT 기업 ‘샤오미(Xiaomi)’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오는 9일 ‘슈퍼 미, 슈퍼 브라운(SUPER MI, SUPER BROWN)’ 콘셉트의 ‘MI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를 중국에서 선보인다.

샤오미의 올해 키워드인 슈퍼 미 콘셉트에 맞춘 이번 에디션은 샤오미를 만나 초능력을 얻은 브라운이 슈퍼 브라운이 돼 종횡무진 활약한다는 스토리를 담았다.

첫 번째 콜라보레이션 제품인 MI9 SE 브라운 에디션 패키지는, 기술력이 집약된 샤오미의 스마트폰에 귀엽고 친근한 캐릭터 브라운이 적용됐다. 샤오미의 대표 스마트폰인 ‘MI9 SE’와 스마트폰 케이스, 보조배터리 및 케이블 등으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5000개 한정 판매 예정이다.
 

라인프렌즈-샤오미 MI9 SE 브라운 에디션[사진=라인프렌즈]

MI9 SE 브라운 에디션은 스마트폰 내 AI 음성인식 기능에도 라인프렌즈 브라운 테마를 적용, 기능 활성화 시 브라운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라인프렌즈는 샤오미와 지속적으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진행, 샤오미의 일상용 IT 제품 분야인 ‘Mi Home(미홈)’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해 여행용 캐리어 및 보조배터리 등의 제품을 선보일 뿐 아니라, 보유한 여러 IP를 기반으로 더 넓은 영역에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그동안 라인프렌즈는 브라운앤프렌즈 제품을 통해 광군제 기간 중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고, 중국 밀레니얼 아티스트 '왕위엔'과 콜라보레이션한 신규 캐릭터 'ROY6'을 선보이는 등 독보적인 행보로 중국 소비자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며, “샤오미와의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라인프렌즈는 중국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차별화된 시도는 물론, 중국 내 브랜드 영향력 확대 및 사업 가속화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I9 SE 브라운 에디션은 오는 9일 샤오미의 공식 스토어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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