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인하대와 손잡고 외국어 안내․메뉴판 번역․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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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03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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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인천 개항장 일대 재생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인하대학교와 함께 “외국어 안내․메뉴판 번역․제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인천시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인하대학교는 지역사회연계봉사프로그램(JEP)에 이번 사업을 등록하여 이수완료시 사회봉사학점을 부여하며, 학생들은 개성 있는 안내판․메뉴판을 기획․번역한다.

이 과정에서 인천시는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번역을 할 수 있도록 지난 2일 개항누리길 문화해설사 도보탐방을 실시하였으며, 이후 인천내항투어 등을 추가로 계획 중이다.

인천시,인하대와 손잡고 외국어 안내․메뉴판 번역․제작[사진=인천시]


6월 중 학생들이 번역이 끝난 자료를 인천시에 송부하면, 인천시에서는 전문가의 검수, 디자인 후 해당지역에 제공하며, 지역상권 및 관광객 호응에 대해 모니터링 후 확대시행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필요한 사업에 대하여 단순히 예산을 편성해서 진행하는 것이 아닌, 다소 복잡하고 더디더라도 대한민국 대표관광지인 개항장 일대에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이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다는데 의미가 있다.

신동명 원도심재생조정관은 “지금까지 재생은 하드웨어 위주로, 문화는 소프트웨어 위주로 진행되었다면, 앞으로는 둘 간의 조화가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지역의 참여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개항장 일원을 활력 있고 매력적인 지역으로 만드는데 지역대학과 학생의 참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인천시는 지속적인 노력과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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